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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or 맛집찾기

[탕후루 열풍]나도 한번 먹어본 후기. 왕가탕후루

by 이뽀로로 2023. 9. 14.

안녕하세요. 이뽀로로입니다.
 
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어 줄 서서 먹기도 하는 탕후루 탕후루.. 이름이 귀엽고 무슨 뜻인지 전혀 모르겠어서..
검색 해보니까 중국과자였네요
 탕후루(; , 당호로) 
작은 과일 등을 꼬치에 꿰고 설탕과 물엿을 입혀 만드는 중국의 과자.. 경우에 따라 참깨 등을 곁들이기도 하며(???네??)말리지 않고 얼려서 만들 경우 빙탕후루가 된다. 한국서는 빙탕후루 방식이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. ㅎㅎㅎㅎㅎ그렇군 우리가 먹는건 다 빙탕후루네요~(출처: 나무위키)
 
유튜브에 ASMR도 많고 해서 맛있을까? 궁금은 했으나 사먹질 않아보다가.. 친구가 탕후루를 안먹어봤냐며.. 왕가 탕후루가 자기가 먹어본 곳 중엔 젤 맛있다고 해서 첫 도전.. 

딸기가 제일 맛있다고 하는데.... 딸기는 품절!!!!! 내 생에 젤 첨 먹어본 탕후루는 귤 탕후루~~~~(3,000원)
오마이갓...... 너무... 생각보다 이에 달라붙지도 않고 바삭바삭.. 겉바 속귤.. 넘나 맛있어버리는.. 아 이거 이래서 줄 서서 먹는구나?? 했던.. 
한번만 먹으려 했는데 다른 과일도 궁금해서

청포도 탕후루도..

사실 그냥 과일에 설탕과 물엿이 차갑게 코팅되어 있는 상상가능한 맛이다 .. 그렇지만 식감도 좋고 씹는 재미가 있다..
달달함에 당뇨걸릴 것 같다.. 그렇지만 기분은 좋다..먹다보면 돼지가 그냥 될 것 같다. ㅎㅎㅎㅎㅎ

또또또.. 귤이 너무 맛있어서 다른 것도 맛있을 지 도전해보는데 귤이 젤 맛잇음..

한 번만 먹을 수는 없어서 거봉, 블랙 사파이어.. 몇입하면 사라지니까 한 자리에서 5분안에 치킨 한마리를 소비하기 쉽상이겠다..
 
이후로.. 왕가 탕후루 가게가 보이면 딸기 있는 지 봐보곤 했는데 늘 품절.. (그렇다고 오픈런까지 할 생각은 없는..)

ㅎㅎㅎㅎㅎ 나처럼 안먹어본 뇽이한테도 귤이 맛있다고 호언장담하고 사줬는데.. 
아 가게마다 설탕 코팅 두께도 다르구 차갑기도 다르고 케by케네요~~~~
 
끝으로.. 
 
과일 자체도 이미 당분, 그것도 흡수가 빠른 단당류 과당이 많은 음식이다. 거기에다 설탕 물엿 같은 당 덩어리로 범벅을 했으니 당연히 건강에 이로울 점이 없다. 당분으로 이루어진 설탕 과일 덩어리인 탕후루의 과다섭취는 곧 비만으로 가는 지름길이기에 빈 말로도 절대 좋다고 할 수 없는 식품이다. 당연하게도, 다양한 과일이 주 재료라는 이유만으로 샐러드 대용이나 건강식품으로 먹을 수 있는 건 절대로 아니며 따라서 아무리 먹고 싶어도 자제하고 자주 먹지 않도록 하는 인식을 가지는 게 좋다.

애초에 과일부터 일반인들의 인식과 달리 별로 건강에 좋은 음식이 아니다. 설탕과 가공식품을 먹는 것에 비해 건강에 좋다는 것이지, 단 과일 역시 건강에 나쁘다. 특히 현대에 생산되는 과일들은 당도를 높이기 위해 뿌리 밑에 스테비아를 파묻어 기르는 등 비정상적인 과정을 거치기에 더더욱 그렇다. 탕후루는 건강에 안 좋은 것을 더 건강에 안 좋은 것으로 감싼 음식이라는 것. 그에 반해, 얻을 수 있는 영양소는 전무하다시피 하다. 고려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'탕후루는 한국에 절대 상륙해선 안되었던 음식'이라며, 탕후루를 먹는 건 그냥 설탕을 봉지째 먹는 것과 진배없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. 中탕후루, 과일이라 괜찮다?…"韓에 오지 말았어야" 의사 경고, 
 
나무위키씨의 경고글..
잠시 즐거웠다. 탕후루..
근데 지나가다 딸기 탕후루 보이면 꼭 먹어볼래요